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람의 검심 -메이지 검객 낭만기-/교토편 (문단 편집) === 선악의 모호성 === 적으로 등장하는 [[시시오 마코토]]의 논리는 그다지 정의라 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. 그러나 그가 판치게 된 이유가 유신정권이 안고 있는 어둠이라는 것이었고 비록 복수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지만 시시오 개인으로서는 복수할 만한 이유도 충분했다. 거기에 사실 시시오가 내세우는 논리는 절대적인 정의라기보다는 잘 하면 정의가 된다는 식의 물건이라[* 현실 정치의 1인자로 등극해서 내가 최고가 되고 정치를 잘 해서 나라도 잘 이끌겠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엉망진창이지만 사실 메이지 시대 중추 인물들과 별 다를 바 없는 동기이자 이유이며 또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동기이기도 하다. 이런 경우 실제로 그렇듯이 잘 하면 그만이고. 단 실제로 성공하는 경우, 성공해서 잘 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.] 시시오가 지니고 있는 당당함과 카리스마와 더불어 이 싸움의 선악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었다. 그리고 이후 일본의 역사가 이 대립의 승패와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흘러갔다는 것 역시 이러한 모호함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여운을 남겨주는 것이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